어느장소의 주차장입니다. 연습시간은 저녁 11시~12시까지 1시간가량.
갈아입을 옷을 챙기지 않았기때문에 상의가 땀에 젖어버리는것을 막기위해, 처음부터 웃통을 벗어재끼고 연습을 했다지요.
올라타기 마스터와 뱅글뱅글 돌기가 오늘의 연습 과제였습니다.
수평타기만 줄창연습하다. 막판에 수직타기를 해보았는데, 제법 잘되는 느낌이라, 10번정도 한번실패없이 연속으로 올라타기에 성공했네요.
이날은 목동사거리 가는길목에 있는 두발자전거로 오르기 버거운정도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외발자전거로 오르는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의외로 오르기가 쉽더군요. (사람들이 내려와서 중간에 내리긴 했지만요..) 오르막길과 비슷한 기울기의 내리막길도 타고 내려가봤는데, 역시 앞에서 오는 사람들때문에 막혀서 중간에서 내리고 말았습니다.
외발자전거는 오르막길을 가건, 내리막길을가건, 평지를 가건 간에 똑같은 속도를 유지할수 있다는게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목동야구장 주변의 인도를 한번도내리지않고 주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도에서 거리를 계산해보니 약 777미터정도 입니다. 내려서게된 이유는, 힘들어서도 아니고, 넘어져서도 아니고, 그저 신호등에 걸렸기때문입니다. 트랙을 돌면 최고 몇미터까지 갈수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올라타기도 제법 성공률이 높아졌지만, 안될때는 또 죽어라 안되네요. 벽집고 올라타기는 이제 100%성공합니다만. 뭐 올라타기도 이처럼 100%성공하는 날이 오겠지요.
오는길에 대형마트가 있는데, (십일조 낼돈은 있으면서, 비정규직 사원 월급줄돈은 없는 쓰래기같은 사장이 있는 참 나쁜기업. 아시죠?) 거기 앞에 자전거전용 도로는 있지만, 사람역시 좀 많습니다. 그런길을 외발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한번도 안내리고 통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에가는사람이 알아서 비켜주면 편하지만, 좀처럼 그런 친절한 사람이 없지요. 그래서 때로는 걷는속도보다 더 느리게 외발자전거를 타면서, 넘어지지않으며, 방향전환도 잘할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요, 그게 참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