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제는 그랬다는거구요. (외발자전거를 탄시간이 도합 1시간이 안되므로, 수련일지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비오는날 한손에 우산들고 외발자전거를 타니, 그간 타이어에 묻은 먼지가 씻겨서 타이어가 깨끗해지더군요.
오늘은 날도 좋고 선선해서, 자전거타기 딱 좋은날이다 싶었습니다. 언제나 집에오는길에 애용하는 코스로, 외발자전거를 달렸구요.
이제 어지간해서는 중간에 내리지 않습니다. 맞은편에서 자동차가와도 안내리고 길옆으로 비켜서 지나갑니다. 인도가 끝나는부분의 약한언덕도 오늘은 두렵지 않습니다. 전에는 내려서 지나갔지만, 오늘은 그냥 외발자전거를 타고 통과합니다. 심지어 건널목도 외발자전거를 타고 통과합니다. (물론 건너기전에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지만요..) 오르막길에서 올라타기도 몇번 성공했습니다.
영등포시장역에서, 신정5동까지 약 5km가 넘는 거리를 오면서, 외발자전거에서 내린경우는 건널목 신호에 걸렸을때와, 좁은 인도에서 앞에가는 사람들을 피하지 못했을때 뿐이였습니다.
목동7단지를 가로지르는 777미터 코스. 저번주에는 막바지에서 사타구니가 화끈거려서 죽는줄알았는데. 오늘은 전혀 화끈거리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타면탈수록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도 몇년이고 외발자전거를 탄다면, 고수의 반열에 다가설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