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자전거 수련일지 52일차 : 후미등 장착
오늘은 후미등과 딸랑이를 자전거에 달기 위해서. 퇴근길에 좀 돌아서 왔습니다.
2호선 당산역 근처의 다이소 에서 1000원짜리 자전거용 딸랑이를 구입하고, 양평교를 건너, 파리공원을지나, 6시 출발후 거의 2시간만에 신정5동에 도착. 동네 잡화점에서 자전거 후미등, AAA건전지, 야광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야광테이프는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은색을 하나 사고 말았는데. 그건 괜히샀다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불꺼놓고 플래시 터트려서 사진을 몇방 찍어봤지만. 빛을 반사하기는 하는건지. 정말 야광이 맞는건지. 의심이가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구입한 물건을 외발자전거의 시트포스트에 장착하였습니다.
딸랑이는 원래 핸들에 다는 용도라서, 시트포스트에 직접 달수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후미등과 묶어서 달아버렸지요.
처음에는 안장 바로 아래쪽에 후미등과 딸랑이를 달았는데, 탑승해보니 딸랑이가 은근히 다리에 걸리고 거치적 거려서 이렇게 내려버렸습니다.
장비를 완료한후, 집앞 주택가 한블럭을 5바퀴 돌아봤습니다.한번도 안내리고 5바퀴입니다. (다음 지도에서 거리를 재보니, 1125미터네요). 딸랑이도 탑승중에 울려봤습니다. 안장을 살짝 뒤로빼면서 팔을 아래로 내리면 무난하게 딸랑이를 울릴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사람없는 골목길을 질주하면서 4거리를 진입할때마다 한번두씩 울려줬답니다.
근데. 20인치 프리스타일에 이것저것 달아놓으니. .... 뭔가 좀 어색합니다. 자전거에 혹이 생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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